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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장비리뷰

[장비 리뷰]가성비 좋은 안전한 헬멧-MT 썬더3(정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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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로 바이크에 입문한 여자친구를 위해서 새 헬멧을 구매했다

모델은 MT 썬더 3 풀페이스

출처:하이라이더


https://m.smartstore.naver.com/hirider/products/4748362214?NaPm=ct%3Dkqy8rfzk%7Cci%3D720887a3a650b521f9ca94f680f47bf75cfc0e39%7Ctr%3Dsls%7Csn%3D809728%7Chk%3D87e6ba76eed769b73b03e44dffd0ccc38e2b3926

우선 생소할 수 있는 이 MT라는 회사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1968년에 설립된 스페인의 MT 헬멧은
"최고의 헬멧은 아닐지라도 좋은 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
라는 기업의 방향성에 맞게 낮은 가격대와 안전한 성능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미 대충 사용하고 있던 헬멧이 있었지만 새로 구매한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안전성이다.

이전까지 여자친구가 사용하고 있던 헬멧은 LS2라는 중국회사에서 나온 오픈페이스 헬멧이다.


모양은 깔끔하게 예쁜데 안전함과는 거리가 멀다.

왜 그럴까?

사고 시 충격이 가해지는 부위의 비율

모든 타입의 헬멧이 방어해줄 수 있는 후두부, 정수리 등의 부위보다 턱과 안면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그러므로 만약 저 헬멧을 썼을때 사고가 난다면 턱과 코가...으..
상상도 하기 싫다.

그럼 풀페이스 헬멧은 아무거나 사면 되나?

그것도 아니다.

헬멧을 살때 중요히 봐야할 품질 증명인
DOT인증(미국)이나 ECE인증(유럽), 샤프평가(영국 교통부) 등의 인증도 살펴봐야 한다.

특히 DOT나 ECE인증의 경우 최소한의 보호성을 보고 인증을 해주기 때문에 이것 중 인증이 하나도 없다면 그 헬멧은 사용자의 머리를 보호해주지 못한다고 보면 된다.

샤프의 경우 별을 하나부터 다섯개까지 사용하여 헬멧의 안정성을 평가해주는데 별 하나는 최소한의 보호, 다섯개는 정말 최고의 헬멧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MT 썬더3는 DOT와 ECE인증을 받았으며 샤프에서는 별 4개로 평가받았다. 따라서 안전한 헬멧이라고 볼 수 있다.

최신 버젼의 DoT와 ECE 인증

 

별이 네개!!

둘째, 가성비이다.

10만원대 초반에 이 안전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그냥 안전하기만 한게 아니라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다.

선바이져가 내장되어 있어 낮에는 선글라스처럼 눈 보호가 가능하고, 빛이 없는 저녁에는 쉴드를 갈아끼는 귀찮은 짓을 하지 않아도 된다

선바이져 온오프. 로보캅 느낌인데 편하긴 하다



환기구도 입, 정수리, 후두부. 이 세 곳에 있는데 열고 닫는게 쉽다.  

요즘은 좀 덜한데 날씨 추울때 달릴때 쉴드 내에 김이 서리면 정말 짜증난다 ㅋㅋㅋ  환기는 중요!

쉴드의 값도 타사에 비해서 싸다. 쉴드에 기스가 생기거나, 다른 색의 쉴드를 써보고 싶을때 구매하는데 부담이 전혀 없는 가격이다(색깔 2만5천원, 투명 1만5천원)

마지막으로는 디자인인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본인과 여자친구 취향에는 딱 맞는거 같다.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다만 저 빨간 부분이 에러이긴 한데..까망이나 비슷한 회색이였으면 더 훌륭했을것 같다.

이런 이유로 구매한 헬멧.

이너의 착용감이나 마감같은 사소한 부분 등은 리뷰가 별로 없어 모르고 구매했는데

여자친구는 이너가 부드럽고 전체적으로 잘 감싸주는 느낌이 난다고 한다.  
다만 머리둘레가 55인데 57~59가 사용하는 m을 샀으나 약간 끼는 느낌이 난다고 한다. 살짝 작게 나온 편인듯

마감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

턱끈은 D링이 아닌 버클식이다.
버클이 편리하긴 하지만 D링이 더 안전해서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자친구는 번거롭지 않겠다며 좋아한다.

안경을 쉽게 쓸 수 있게 안경테 자리가 있다.

무게는 1600g으로 살짝 무겁다.  여기에 블루투스와 헬멧캠을 달면....
근데 이건 헬멧 모양에 따른 공기저항에 따라서 무게감이 달라지기도 해서



장마라 아직 쓰고 달려보지는 않았는데 느낌이 좋다.
나중에 날이 개면 투어 후 착용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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