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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금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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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3주차 담배에 대해서 정말 아무 생각이 안나고 있는 중이다. 식사 후 지인들을 기다릴때나, 느끼한걸 먹었을때, 술을 한잔 걸쳤을때 갑작스럽게 찾아오던 흡연 욕구마져도 없어 담배를 완전히 잊고 살다가 사용하고 있던 어플이 3주차라는 알림을 띄워 금연일기가 생각이 났다. 기침은 완전히 사라졌고 가래는 이른 아침 한번 정도, 유산소 운동을 강도 높게 한 후 한번 정도 끼일 때가 있는데 금연 초기보다는 가래가 끼는 빈도가 굉장히 낮아졌다. 혹시 금연을 시행하는 중이거나 하려고 마음 먹은 사람이 있다면 3주만 버텨보자. 앞으로 금연을 위해 노력할건 스트레스를'적당히 받도록 하는거 말고는 없을것 같다.
금연일기-2주차 돌파(위기 극복) 어느덧 금연을 시작한지 2주를 넘기고 이 글을 쓰는 시점에 16일을 향해 가고 있다 그동안 금주도 같이 하려 마음 먹었는데 기쁜 일이 몇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게 되었다 유혹에 휩싸여 그만 담배를 입에 물뻔 했는데 같이 있던 사람들 중에 흡연자가 없었고 담배를 살까 말까 하는 중에 말려주던 이도 있어서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금연 팁 1. 술을 마시면 담배 생각이 심하게 난다. 왠만하면 금연+금주가 되어야 한다 2.마시더라도 비흡연자와 마시자. 흡연자와의 술자리였으면 이미... GG 3.주위 사람에게 내가 금연중이란 사실을 알리자 내가 유혹에 휩쓸리려 할때 제지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자 금연 2주차 후기 이제 평상시에는 크게 생각이 나지 않는다. 9시간동안 편의점에서..
금연일지-8일차(금연과 기침, 그리고 가래) 어느덧 금연을 시작한지 7일 5시간째, 즉 8일차가 되어간다. 확실히 방학을 시작하고 잠도 푹 자고 예전처럼 체육관 중독은 아니지만 걷기부터 시작하며 운동을 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 탓인지 흡연 욕구는 크게 없다. 가끔 위험한 순간이라면, 오토바이 예열을 위해 기다릴때. 짭쪼름한 음식 혹은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식당에서 나오며 화장실간 일행을 기다릴 떄. 이렇게 소소하게 남는 2~3분의 시간들. 이럴때, 절실하지는 않지만, 스쳐지나가듯 담배 생각이 난다. 금연을 위한 정보들에 따르면 금연이후 5~8일 후에는 평균 욕구 횟수가 하루에 3번으로 줄어들고 3~4주 이후에는 금연과 관련된 분노, 초조함, 불안감, 우울증이 끝난다는데 아직 좀 남았으니 찬찬히 기다려보자. 아! 나는 이틀차부터 가래가 심해..
금연을 시작하다!(2021.06.18)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중간고사가 끝난 날. 아침 식사 후, 한까치 남아있던 돗대를 필터까지 빨아들이듯이 깊이 음미하고, 고3 이후 7년간 피워왔던 담배를 끊겠다 다짐했다. 사실 그동안 한번도 금연을 시도해보지 않은건 아니다. 군대 전역 후 다닌 회사에서 상무님께서 아직 젊은 사람이 너무 담배를 많이 피우는거 아니냐며 같이 금연을 해보자며 제안하셨고, 나름 7개월간 끊어보았다. 복학 후 어쩌다 보니 다시 피우게 되었지만 또 술을 진탕 마실때면 담배도 왠지 엄청나게 태우게 되는데 그런 날은 항상 다음 날이 지옥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담배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시작되는 아침. 그걸 버프 삼아 6개월? 가량 끊어본적도 있지만 항상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결국에는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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